안녕하세요.
빨래할 때 냄새를 없애거나 찌든 때를 지우고 싶을 때,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를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?
두 제품 다 세탁에 도움되는 천연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.
생김새도 비슷하고 이름도 헷갈리다보니 “뭐가 더 좋은 거지?”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
오늘은 이 둘의 차이점과 각각의 사용법을 정리해볼게요!
어떤 상황에 어떤 걸 써야 할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. :)
■ 베이킹소다
베이킹소다는 약한 알칼리성 물질로, 냄새를 흡착하고 세탁물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요.
√ 주요 효과
- 냄새 제거 (흡수 작용)
- 가벼운 세정
- 섬유 유연 효과
√ 사용하기 좋은 상황
- 땀냄새 배인 일반 옷
- 꿉꿉한 수건
- 아기 옷이나 속옷처럼 섬세한 섬유
√ 사용 방법
- 세탁기 돌릴 때 세제와 함께 1~2스푼 넣기
- 냄새가 심한 옷은 물에 미리 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세탁
■ 과탄산소다
과탄산소다는 강한 알칼리성과 과산화수소 성분이 결합된 물질로, 찌든 때 제거, 살균, 표백 효과가 아주 강력합니다.
√ 주요 효과
- 찌든 때 제거
- 살균 및 세균 제거
- 표백 작용 (흰옷 밝게 만들기)
√ 사용하기 좋은 상황
- 수건, 행주, 운동복 등 찌든 냄새 제거
- 흰 셔츠 목 부분, 겨드랑이 누런 때 제거
- 삶은 빨래 대체용으로 활용 가능
√ 사용 방법
- 50~60도 뜨거운 물에 2~3스푼 넣고 30분 불린 뒤 세탁
- 세탁기 사용 시에도 세제와 함께 넣으면 효과적
- 단, 진한 색 옷에는 탈색 주의!
■ 비교
구분 | 베이킹소다 | 과탄산소다 |
주요 효과 | 냄새 제거, 섬유 부드럽게 | 찌든 때 제거, 살균, 표백 |
세정력 | 약함 | 강함 |
사용 온도 | 찬물·미지근한 물도 OK | 뜨거운 물에서 효과 극대화 |
추천 대상 | 일반 의류, 민감한 섬유 | 수건, 흰옷, 운동복 등 |
컬러 옷 사용 | 가능 (안전함) | 주의 필요 (탈색 위험 있음) |
■ 같이 쓰면 더 효과 좋아요!
냄새가 심한 수건이나 찌든 운동복은 베이킹소다 + 과탄산소다 + 뜨거운 물 조합으로 불려서 세탁해보세요.
- 냄새 제거
- 세균 살균
- 섬유 부드럽게
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효과 만점이에요!
저는 개인적으로, 수건 세탁할 땐 과탄산소다를 꼭 사용하고 있어요.
사용했을 때랑 안 했을 때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고요.
다만, 예전에 일반 옷에도 과탄산소다를 무심코 넣었다가 색 빠지고 얼룩 생겨서 아쉽게 버린 옷도 있었어요. ㅠㅠ
상황에 맞게 두 가지를 구분해서 사용하면 세탁 효과도 좋고, 옷감 손상도 줄일 수 있답니다.
무조건 하나만 쓰기보다는, 목적에 따라 골라 쓰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!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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